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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사회당, 유럽의회 선거 승리…카탈루냐 前수반 당선(종합)

지방선거서 바르셀로나 시장에 도전한 佛 前총리 발스 4위 그쳐
26일 유럽의회 선거와 지방선거 투표를 마친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26일 유럽의회 선거와 지방선거 투표를 마친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파리·서울=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김기성 기자 = 스페인에서 실시된 유럽의회 선거에서는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이끈 중도좌파 성향 사회노동당(PSOE·이하 사회당)이 승리했다.

사회당은 약 한 달 전 스페인 조기 총선에서도 과반 의석 확보에는 실패했지만 제1당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

27일(현지시간) 개표율 99% 상황에서 사회당은 33% 가까운 득표율로 스페인에 할당된 54석의 유럽의회 의석 중 20석을 차지했다고 AFP통신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사회당은 이전 선거인 2014년 유럽의회 선거에서는 14석을 차지해 이번에 6석을 늘렸다.

이어서 중도우파 국민당(PP)이 약 20%의 지지율로 12석을 확보했다. 국민당은 이전 선거에서 16석을 얻었다.

그 뒤를 중도우파 성향 시민당(Ciudadanos)이 7석, 극우 성향의 복스(Vox)는 6%의 득표율로 3석을 각각 얻었다. 복스는 지난달 총선에서 10%의 득표로 24석을 확보하면서, 1975년 스페인 민주화 이후 최초로 원내에 진출한 바 있다.

이번 스페인의 유럽의회 선거에서는 카탈루냐 분리주의 세력의 지도자 2명도 당선됐다.

스페인 정부 추적을 피해 벨기에에 도피 중인 카를레스 푸지데몬 전(前)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과 투옥 상태인 오리올 훈케라스 전 부수반이 그 주인공들이다.

그러나 푸지데몬은 의원직 수행을 위한 절차를 밟기 위해 스페인에 발을 들일 경우 체포될 수 있고, 훈케라스는 투옥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이 무난히 유럽의회 의원이 될지는 불분명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또 스페인은 이번 선거 결과를 바탕으로 유럽의회 내 중도좌파 성향의 사회당(S&D) 그룹에서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로이터통신은 스페인 정부 소식통을 인용, 스페인은 EU의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외교·안보 고위대표직과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 자리를 노릴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인에서는 사회당은 물론 보수성향의 국민당, 심지어 극우성향 복스조차 친EU 성향이다.

한편 사회당은 유럽의회 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12개 지역의 광역 지방선거에서도 10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5년 선거에서는 단지 2곳에서만 승리했다.

사회당은 그러나 많은 지역에서 과반을 확보하지 못해 다른 정당과 연정을 구성해야 한다.

한편 전직 프랑스 총리로 고향인 스페인 2대 도시인 바르셀로나 시장 선거에 나선 마뉘엘 발스는 13%의 지지로 4위에 그쳤다.

cool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5/27 17: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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