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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관련 美 기밀문서 공개" 청와대 국민청원 진행(종합)

"님을 위한 행진곡 노래방기기에 넣어달라" 청원도
미국 기밀자료 공개 촉구 청와대 국민청원
미국 기밀자료 공개 촉구 청와대 국민청원[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발췌]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이 담겨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미국 기밀문서를 한국 정부가 나서서 확보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시작됐다.

제39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행사위)는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대한민국 정부는 미국의 5·18미공개 자료 공개를 공식 요구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을 게시했다.

행사위는 청원 글을 통해 "미국 정부는 지금까지 선별적이고 단편적인 자료 공개로 5·18과 직접적인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대응해 왔지만 미국의 관련성이 밝혀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미국 정부는 5·18 당시 미국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명확하게 답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정부는 지금이라도 5·18관련 미국 정부의 모든 자료를 공개 제공할 것을 공식 요구해야 한다"며 "5·18 진상규명의 마지막 기회를 맞이한 지금 미국 정부가 5·18에 대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위는 미국 정부로부터 받아야 하는 기밀 자료를 10개 항목으로 세분해 요청했다.

행사위의 국민 청원에는 이날 오후 4시까지 600여명이 동의했다.

앞서 행사위는 지난 22일 시민 1천114명의 동의를 받아 이러한 내용을 담은 '광주·전남 시도민 선언'을 발표하기도 했다.

행사위는 청와대 국민청원과 별도로 시도민 선언을 미 대사관과 백악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5·18 상징 노래인 '님을 위한 행진곡'을 노래방기기에 포함해 달라는 글도 올라왔다.

님을 위한 행진곡은 저작권 등록 문제로 노래방 기기에 수록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님을 위한 행진곡은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1980년 서빙고 보안사에서 쓴 시 '묏비나리'에서 유래했다.

노래는 1981년 광주 북구 운암동의 소설가 황석영씨 집에 모였던 문인 10여명이 윤상원·박기순 열사 영혼결혼식에 바치고자 만들었다.

황씨가 '묏비나리'를 개작해 노랫말을 지었고, 당시 전남대 학생이었던 김종률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이 곡을 붙였다.

in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5/27 16: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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