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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민일보 또 美 비난…"경제세계화 주창자서 파괴자로 돌변"

"美 국내문제, 경제세계화 탓…폭풍우로 큰바다 뒤집을 수 없어"
깊어지는 미중 무역전쟁
깊어지는 미중 무역전쟁(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관세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은 내달 1일부터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5∼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앞서 미국이 지난 10일 2천억 달러어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한 것에 대한 보복성 조치다.
사진은 14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촬영한 중국 위안화와 미국 달러의 모습. 2019.5.14 superdoo82@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미중 무역전쟁이 양국 간 기술전쟁으로 확산 중인 가운데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가 연일 미국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인민일보는 25일 13일 연속으로 사설 격인 종성(鐘聲)을 통해 미국 때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인민일보는 "미국은 줄곧 자신을 경제 세계화의 주창자이자 지지자로 떠들어 대더니 이제는 파괴자로 돌변했다"면서 "이는 정말로 세계인을 놀라게 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신문은 이어 "일부 미국 정치인들은 자유무역이 세계화를 가리키는 것은 아니라는 궤변을 늘어놓기도 했다"면서 "이들은 미국의 국내 문제의 책임을 경제 세계화 탓으로 돌려 전 세계의 이익을 희생해 자신의 이익을 최대화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행태는 다른 사람의 등을 입으로 불어 끄려다가 자신의 수염을 태우는 꼴"이라며 "무역전쟁은 미국인의 장바구니 물가를 급등시킬 뿐"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또 "미국은 국제책무를 표방하더니 도처에서 무역 전쟁을 일으키고, 이미 세계 경제 질서까지 훼손했다"면서 "미국의 이런 행태는 국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국제무대에서 미국의 이미지를 해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이 세계적인 조류에 순응하면 흥하고, 역행하면 패망할 것"이라며 "폭풍우로 대해(大海)를 뒤집을 수는 없다"고 경고했다.

china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05/25 12: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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