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NASA 달탐사 담당 고위간부 돌연 사임…의회 비협조에 불만

조직개편 놓고 갈등…NASA 국장 "예산증액 없으면 달착륙 2028년으로 늦어져"
1969년 아폴로11호가 달 표면에 설치한 지진계
1969년 아폴로11호가 달 표면에 설치한 지진계[NASA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미국이 중국과의 달탐사 경쟁에 가속도를 한창 높이는 와중에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유인 달착륙 전략을 담당한 고위 간부가 사퇴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ASA의 짐 브라이든스틴 국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6주 전에 NASA 국장 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됐던 마크 시란젤로가 의회의 냉담한 반응 때문에 NASA가 조직개편 계획을 포기하자 사임했다고 밝혔다.

사란젤로 보좌관의 사퇴는 유인 달착륙과 궁극적으로는 유인 화성 탐사까지 관리할 독립된 부서를 만들자는 NASA의 제안을 미 의회가 거절한 이후 이뤄졌다.

브라이든스틴 국장은 "이번 제안이 수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조직구조로 나아갈 것"이라며 "NASA가 새로운 임무를 수행할 부서의 신설을 더는 추진하지 않아 마크는 다른 기회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아폴로 달 착륙 프로그램이 끝나고 반세기 이상 지나게 되는 2024년까지 미국인을 달로 보내는 '아르테미스' 사업의 착수금으로 내년 NASA 예산을 16억달러(약 1조9천억원) 증액해달라고 의회에 지난주 요청했다.

NASA는 당초 2024년까지 달 궤도에 우주 정거장 '게이트웨이'를 설치한 뒤 2028년까지 달에 유인 우주선을 보낼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3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우주인을 달에 착륙시키는 계획을 4년 단축하겠다고 공언하고 NASA를 독려하면서 달 착륙 시기가 2024년으로 당겨졌다.

달 착륙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NASA의 예산증액에 미 의회는 거의 열의를 보이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브라이든스틴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16억달러 증액이 실현되지 않으면 우리는 2028년까지 달 착륙을 한다는 이전 계획으로 후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hoj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5/24 15:49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