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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자산 기피 vs 당국 방어…원/달러 환율 보합권

송고시간2019-05-24 09:36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24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0.4원 내린 달러당 1,188.8원을 나타냈다.

원 달러 환율 (PG)
원 달러 환율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밤사이 미국과 독일이 발표한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자 국제 금융시장에 위험자산 기피 분위기가 확산했다.

미국 시장 정보제공업체 마킷이 발표한 미국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6으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9월 이후 약 10년 만에 최저치였다.

독일 기업의 경기 신뢰도를 나타내는 Ifo 기업환경지수도 5월에 97.9를 기록해 시장 예상에 못 미쳤다.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기피하면서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장중 한때 2.3%에도 못 미치는 등 2017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런 심리는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을 제공한다.

다만 중국 외환 당국이 위안화 약세를 방어하겠다는 의지를 거듭해 보이면서 위안/달러 환율 상승세가 진정됐다.

한국의 외환당국도 시장 개입성 발언을 이어가고 있어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뛰지는 않는 모습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90원 근처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4.62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77.91원)보다 6.71원 올랐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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