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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중서부서 마약갱단끼리 총격전…13명 사상

송고시간2019-05-24 02:03

시신이 대량 발견된 농장 인근을 순찰하는 멕시코 군인들 [AFP=연합뉴스 자료 사진]

시신이 대량 발견된 농장 인근을 순찰하는 멕시코 군인들 [AFP=연합뉴스 자료 사진]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멕시코 중서부 지역에서 세력 다툼에 나선 마약범죄 조직 간의 총격전으로 10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고 엘 우니베르살 등 현지 언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초아칸주 검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우루아판 인근 도로에서 마약범죄 조직원들로 추정되는 무장괴한들이 약 한 시간 동안 피비린내 나는 총격전을 벌였다.

주 검찰은 지역 내 경쟁 갱단인 로스 비아그라와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이 총격전을 벌인 것으로 추정했다.

로스 비아그라는 전통적으로 미초아칸주에 기반을 둔 마약범죄 조직이다. 그러나 최근 CJNG가 할리스코주를 벗어나 미초아칸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유혈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두 조직은 합성 마약을 유통하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전날 오후 2시께 우루아판과 롬바르디아를 연결하는 도로에서 총성이 울리자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총격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9구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다친 1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경찰은 총격 현장에는 군대에서 사용할 만한 수준의 무기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penpia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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