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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 신임 통일차관, 현장경험·친화력 겸비 남북관계 전문가(종합)

6급 특채로 통일부 입부…2013년 개성공단 재가동 협상 때 실무회담 대표
발언하는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
발언하는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남북정상회담에 참가하는 남측 선발대 단장인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이 16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출경을 앞두고 발언하고 있다. 2018.9.16 andphotod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통일부 신임 차관에 23일 임명된 서호(59)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은 풍부한 남북 교류·협력 현장경험과 뛰어난 친화력을 갖춘 인사로 평가된다.

이세기 전 통일원 장관의 비서관(6급 특채)으로 1985년 통일부에 들어온 그는 행정고시 출신은 아니지만, 남북관계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담기획부장, 교류협력국장,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 등 부내 중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박근혜 정부 당시 개성공단 관리·운영 문제를 담당하는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을 지내면서 2013년 7월 개성공단 가동중단 사태 해결을 위한 남북간 1·2차 실무회담 수석대표로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는 3차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앞두고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을 서호 당시 단장에서 다른 인사로 돌연 교체해 논란이 일었다.

회담이 한창 진행되는 국면에서 이례적으로 수석대표를 바꾼 것은 서호 당시 단장의 유화적인 대북협상 태도에 불만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당시 일각에서 제기됐다.

이후 서 신임 차관은 남북출입사무소장, 통일준비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지낸 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2017년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다.

지난해 9월에는 청와대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으로 옮겨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남측 선발대 단장을 맡는 등 정상회담 준비에 주도적으로 관여했다.

직전까지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으로 재직하며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한 만큼 현 정부의 남북관계 추진 방향과 철학에 대한 이해도 깊다고 할 수 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2기 통일부'를 이끌며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 차관이) 소통능력과 국정철학 이해를 토대로 통일부의 당면 현안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호 신임 차관의 임명으로 전임자 천해성 차관이 겸직하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측 소장도 정부가 다시 임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지난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당시 차관급 인사가 각 측의 소장을 맡는 것으로 합의한 바 있어 서호 차관이 이어받을 가능성도 있다.

▲광주(59) ▲전북 전주신흥고 ▲고려대 정치외교학 학사 ▲고려대 정책과학대학원 석사 ▲남북회담본부 회담기획부장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 ▲남북출입사무소장 ▲통일준비위원회 사무국장 ▲통일부 기획조정실장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

kimhyo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5/23 17: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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