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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설립계획 승인해야"

송고시간2019-05-21 11:52

대정읍 5개 마을회 공동 기자회견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영어교육도시 지역 주민들이 현재 심의 중인 싱가포르 앵글로-차이니즈 스쿨(ACS) 제주 분교 설립계획 승인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설립승인 촉구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설립승인 촉구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인성리·안성리·신평리·구억리마을회가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설립계획 승인을 촉구하고 있다. 2019.5.21

영어교육도시가 있는 서귀포시 대정읍의 보성리·인성리·안성리·신평리·구억리마을회는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제학교가 설립되지 못하면 제주영어교육도시는 반쪽짜리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국제학교 개교로 경제적, 사회적 파급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며 "영어교육도시 연간 도내 소비액이 3천억원 정도며, 7개교가 모두 운영된다면 도내 소비액은 약 7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12일 이석문 제주교육감이 제주도의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영어교육도시에 국제학교가 신설되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부정적 입장을 내놓은 것에 대해 반발했다.

이들은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정부부처와 유관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막대한 예산과 민간 투자가 이뤄졌지만 추가 신설 학교에 대한 교육청의 부정적 입장 표명이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영어교육도시 사업 완성을 믿고 사업 부지를 내어주며 협력한 지역의 직접적 피해는 누가 책임지겠는가"라며 "영어교육도시 5번째 학교가 될 ACS 국제학교 설립계획을 승인하는 등 전체 사업계획이 원안대로 시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제학교 설립 허가는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원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교육감이 최종 판단을 내린다.

ACS 국제학교와 관련해서는 심의위에서 재차 자료 보완 제출을 요구하면서 아직 심의 절차가 진행 중이다. 다음 심의위 회의는 오는 27일 예정돼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현재 한국국제학교(KIS),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 제주(NLCS Jeju), 브랭섬홀아시아(BHA),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Jeju) 등 국제학교 네곳이 운영 중이며 7개의 국제학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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