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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나흘째 분할반대 4시간 부분파업

송고시간2019-05-21 13:04

구호 외치는 현대중공업 노조
구호 외치는 현대중공업 노조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중공업 노조가 물적분할(법인분할)에 반대해 21일 나흘째 부분파업을 이어갔다.

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전 조합원 대상으로 4시간 파업에 들어갔다.

조합원들은 파업 돌입 후 울산 본사 내 각 사업장에 모여 분할반대 집회를 열었다.

노조 오는 22일에는 올해 첫 8시간 전면 파업에 돌입하고 서울로 이동해 중구 대우조선해양 서울사무소와 현대빌딩 앞에서 집회할 방침이다.

노조는 회사가 물적분할이 되면 자산은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에 가고, 수조원대 부채 대부분은 신설 현대중공업이 감당하게 돼 구조조정 위기가 있다고 주장해왔다.

또 근로조건 악화와 노조 활동 위축을 우려했다.

회사는 이날 담화문은 통해 "고용 안정과 단협 승계를 약속한다"며 "반대 명분이 없어진 만큼 노조는 파업을 멈추고 대화에 나서라"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회사가 단협 승계 약속을 하면서 노조 활동에 대한 부분은 명시하지 않았다"며 "회사가 밝힌 '기존 노사가 맺은 단협' 승계가 어떤 의미인지 면밀히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산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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