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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만난 국악극' 꼭두이야기, 내달 뉴욕 링컨센터 공연

송고시간2019-05-19 05:00

뉴욕한국문화원 '개원 40주년' 기획…국립국악원 라이브 '필름콘서트'

'꼭두이야기'
'꼭두이야기'

[국립국악원 제공]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국악 공연에 영화를 접목한 '꼭두이야기'가 미국 뉴욕 맨해튼의 클래식 전당인 링컨센터 무대에 오른다.

뉴욕한국문화원은 다음 달 29일 오후 7시 링컨센터 앨리스 털리 홀에서 '꼭두이야기' 공연을 진행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20명의 국립국악원 연주단이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는 동시에 스크린을 통해 상영하는 '필름 콘서트' 형식이다.

이번 행사는 뉴욕문화원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필름 앳 링컨센터'(Film at Lincoln Center)와 '뉴욕 아시안 필름 재단'(New York Asian Film Foundation)이 공동주최했다.

'꼭두 이야기'는 김태용 영화감독과 방준석 음악감독이 국립국악원과 함께 제작한 국악극 '꼭두'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 '만추', '가족의 탄생' 등으로 유명한 김태용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한 국악 작품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올해 초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고 지난해에는 부산국제영화제에 특별상영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할머니의 꽃신을 찾아 떠난 어린 남매가 시장을 헤매다가 우연히 환상의 세계로 빠지면서 4명의 꼭두를 만나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꼭두는 전통 상여를 장식하는 나무 조각상이자, 이승과 저승을 이어주는 매개체의 의미를 담고 있다.

조윤증 뉴욕한국문화원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고품격의 멀티미디어 창작품을 미국의 주류 사회에 선보임으로써 멋스러운 전통문화, 아름다운 한국의 풍경과 국악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한국문화원 제공]

[뉴욕한국문화원 제공]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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