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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원로학자 "보하이만 건너는 다롄~옌타이 연결통로 만들어야"

"中 발개위에 보고…공사비용 51조6천억원에 15~20년 걸려"
"교량·터널 등 총 125km…1시간이면 이동 가능"
보하이만을 건너는 다롄~옌타이간 연결통로 설명도
보하이만을 건너는 다롄~옌타이간 연결통로 설명도[펑파이 캡처]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의 한 원로학자가 보하이(渤海)만을 건너 중국 랴오닝성 다롄(大連)과 산둥성 옌타이(煙台)를 연결하는 통로를 건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18일 펑파이(澎湃)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원사인 쑨쥔(孫鈞·93) 퉁지(同濟)대 명예교수는 16~17일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2019 국제 교량·터널 기술대회'에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원사는 중국 과학기술계 최고의 학술 칭호로, 뛰어난 공헌을 한 과학자에게 종신 영예직으로 주어진다. 쑨 원사는 중국의 저명한 터널·지하구조물 건설 전문가이다.

쑨 원사는 관련 연구가 이뤄진 지 이미 27년이나 됐지만 일각의 반대로 아직 공사가 시작하지 못했다면서, 이 지역의 교통량 증가 추세와 다리 건설에 따른 편리성 및 지역 이익 등을 고려할 때 통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산둥성에서 동북 지방으로 갈 경우 고속철은 10시간 이상 걸리고, 비행기는 옌타이~다롄 노선이 45분 정도 걸리지만, 다수가 이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쑨 원사 설명이다. 하지만 125km 길이의 통로가 완성되면 1시간이면 이동 가능하다는 것이다.

쑨 교수는 구체적으로 옌타이 펑라이(蓬萊)에서 창다오(長島) 구간은 수심이 얕은 만큼 다리를 만들고, 나머지 북쪽 지역은 수심이 깊은 만큼 해저고속철도 터널이 적합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내부연구는 이미 중요한 지점에 이르렀다"면서 "연구팀은 이미 건설계획을 담은 연구보고서를 만들어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에 심사를 위해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의 대략적인 비용은 3천억 위안(약 51조6천억원)에 기간은 15~20년 정도가 될 전망이라고 쑨 원사는 덧붙였다.

bsch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5/18 17: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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