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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베탄코트 "나성범이 없는 자리 내가 채워야 한다"

베탄코트
베탄코트[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단점보다는 장점을 더 보려고 한다."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경기하기 전,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를 두둔했다.

베탄코트는 16일까지 타율 0.258, 7홈런을 기록 중이었다.

홈런이 적지는 않지만, 낮은 타율과 득점권 타율 0.297, 장타율 0.467 등 지표에 팬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었다.

나성범, 모창민 등 중심 타자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인 만큼 베탄코트가 더욱 타격에서 힘을 내줘야 한다는 바람이었다.

이 감독은 "베탄코트는 멀티 활약이 가능한 선수다. 부상 선수들이 많은 상황에서 그래도 라인업이 돌아가고 있다"며 베탄코트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감쌌다.

실제로 베탄코트는 1루수로 주로 뛰면서 외야 수비에 포수도 소화할 수 있고, 실전에서도 다양한 수비를 선보였다.

이 감독의 믿음에 부응한 듯, 베탄코트는 이날 경기에서 뜨거운 타격을 자랑했다.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베탄코트는 4타수 3안타(1홈런) 1사구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13-2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5-1로 앞선 5회 초 1사 2루 풀 카운트에서 차우찬의 8구째 시속 126㎞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월 2점포를 터트리며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했다.

1회 초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베탄코트는 3회 초 유격수 내야안타를 이어 6회 초에는 2사 1, 2루에서 1타점 2루타를 치는 등 맹타를 이어나가 13-2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베탄코트는 "하루를 마무리하는 밤에 웃을 수 있어 기쁘다. 잘했든 못했든 함께 해서 이겼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내 역할이 장타를 많이 쳐야 하는 역할인데, 오늘 경기에서 장타를 많이 치고 팀에 보탬이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특히 베탄코트는 무릎을 심하게 다쳐 수술(전방십자인대 및 내측인대 재건술과 바깥쪽 반월판 성형술)을 받은 나성범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나성범 선수가 없는 자리를 내가 채워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우리 선수들 모두가 한 번 더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해 경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5/17 21: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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