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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중국과 새로운 시대 구축 희망"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오는 6월 28~29일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지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일본과 중국이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7일 오후 관저에서 전날부터 사흘 일정으로 일본을 찾은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을 만났다.

아베 총리는 이 자리에서 오사카 G20 정상회의 때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일을 계기로 정상궤도로 돌아온 중·일 관계를 한층 발전시켜 양국 간에 새로운 시대를 구축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 정치국원은 "양국 관계가 앞으로도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답했다.

중국과 일본은 1972년 국교 정상화 이후 관계를 증진하다가 2012년 9월 영유권을 놓고 분쟁하는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에 대한 일본 측의 국유화로 극한 대립 상황을 겪었다.

그러나 작년 5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일본을 찾고, 그 후 5개월 만에 아베 총리가 중국 방문에 나서면서 양국 관계는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일본 정부는 이번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 시 주석의 방일을 성사시켜 대중(對中)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은 양 정치국원을 별도로 만나 회담했다.

고노 외무상은 "시 주석을 오사카에서 맞이해 양국 관계가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고 싶다"고 했고, 양 정치국원은 "쌍방의 노력으로 두 나라 관계는 다시 정상적 궤도에 올라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G20 정상회의 개최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한 것으로 교도통신은 전했다.

한편 야치 쇼타로(谷内正太郎) 일본 국가안보국장은 16~17일 이틀 연속으로 나가노(長野)현의 가루이자와(軽井沢)에서 양 국무위원을 만났다

이와 관련,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7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중·일 양자 관계 외에 북한 정세, 미·중 관계 등 서로 관심이 있는 현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두 나라가 건설적 역할을 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취재 보조:데라사키 유카 통신원)

(도쿄 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오른쪽)가 1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오른쪽)가 1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parks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05/17 18: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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