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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그룹 상장사 1분기 영업익 43% 감소…三電 등 급감

송고시간2019-05-19 06:29

95개사 영업익 26조원→15조원…영업이익률 13.4%→7.7%

삼성전자 영업이익 '반토막'…반도체ㆍ디스플레이에 '발목' (CG)
삼성전자 영업이익 '반토막'…반도체ㆍ디스플레이에 '발목'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10대그룹 상장사의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43%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그룹 소속 95개 상장사의 올해 1분기 보고서에 기재된 별도기준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은 총 14조9천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26조590억원보다 42.8% 줄었다.

특히 지난해는 반도체 호황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삼성그룹 상장사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 12조6천570억원에서 올해 1분기 5조1천730억원으로 평균 59.1% 줄어들었다.

삼성전자의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이 기간 11조2천10억원에서 3조8천970억원으로 65.2% 감소한 영향이 컸다.

SK그룹 상장사 영업이익도 작년 1분기 7조3천30억원에서 올해 4조2천780억원으로 41.4% 줄었다.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이 4조3천650억원에서 1조2천170억원으로 72.1% 급감한 데 따른 것이다.

한화그룹은 상장사 7곳 중 6곳의 영업이익이 줄거나 적자 전환하면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3천720억원에서 770억원으로 79.3% 감소했다.

10대그룹 상장사 1분기 영업익 43% 감소…三電 등 급감 - 2

[재벌닷컴 제공]

[재벌닷컴 제공]

또 LG그룹은 1분기 영업이익이 1조5천300억원에서 1조2천200억원으로 20.2% 줄었고 롯데(-21.2%·9천180억원→7천240억원), 포스코(-13.6%·1조1천890억원→1조270억원), GS(-29.6%·6천810억원→4천790억원)그룹도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실적이 부진했던 현대차그룹은 올해 1분기 상장사 영업이익이 1조4천470억원으로 작년 1분기의 9천620억원보다 50.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농협그룹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9.0% 증가한 2천120억원, 현대중공업그룹의 상장사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2천62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10대 그룹 상장사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작년 1분기 13.4%에서 올해 1분기 7.7%로 감소했다.

삼성그룹은 삼성전자 영업이익률이 26.3%에서 10.5%로 하락하면서 상장사 전체 평균 영업이익률도 18.0%에서 7.8%로 떨어졌다.

SK그룹 18개 상장사 평균 영업이익률도 35.6%에서 24.0%로 하락했다. 이 가운데 SK하이닉스 영업이익률은 49.9%에서 19.0%로 떨어졌다.

이밖에 LG그룹 상장사의 영업이익률도 같은 기간 5.9%에서 4.8%로 내렸고 롯데(10.2%→8.2%), 포스코(8.3%→7.1%), 한화(4.2%→0.9%), GS(10.9%→8.3%), 농협(7.0%→5.1%)그룹 역시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

다만 현대차(2.9%→3.9%)와 현대중공업(6.5%→6.9%)은 영업이익률이 상승했다.

10대 그룹 상장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92조2천640억원으로 작년 1분기 194조7천750억원보다 1.3% 감소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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