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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지구 환경 급격한 변화…인류 생존도 불확실" 경고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유엔 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은 15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환경 변화에 인류가 직면해 있다며 재해 증가가 인류 생존마저 불확실하게 만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UNDRR은 13∼17일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재해경감 글로벌플랫폼 회의에 맞춰 이번 보고서를 펴냈다.

보고서는 대기오염과 생물학적 위험, 지진, 가뭄, 기후변화 등이 인간의 생명과 재산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지구와 사회 생태계 시스템에 급격한 변화가 지금 일어나고 있다. 더는 머뭇거릴 여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미즈토리 마미 유엔 재난경감 특별대표는 "지금과 같은 생활 방식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우리의 생존도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올 4월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AP=연합뉴스]
올 4월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AP=연합뉴스]

UNDRR은 각국이 위험 관리를 위해 적절한 전략을 세우지 않는다면 빈곤과 기아, 기후변화 등을 해결하려는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 달성이 늦어지거나 오히려 목표에 역행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UNDRR은 2015년 채택한 '센다이 프레임워크'를 각국이 실천에 옮길 것을 거듭 촉구했다.

'센다이 프레임워크'는 2015년 채택된 국제사회의 재난경감 기본 전략이다. 재난 대응의 초점을 관리에서 경감으로 바꾸면서, 2030년까지 재해 위험과 인명·재산 손실을 줄이기 위한 세부 지침을 담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선진국과 저소득 국가 사이에 재난 부담의 불평등이 존재한다며 가난한 국가가 더 많은 희생을 치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회의는 UNDRR과 스위스 정부가 함께 마련했다. 회의에 참석한 190여 개국 대표들은 16일 재해경감을 위한 공식 성명을 채택한다.

minor@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5/16 17: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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