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비' 출연 中국가행사 무대감독 "한중 협력 기회 더 많아질 것"

송고시간2019-05-16 16:53

비 선정 이유 질문에 "아시아인에 친숙한 가수 초청"

노래하는 비
노래하는 비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제1회 아시아문명대화대회 15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개막한 가운데 가수 비가 이날 냐오차오(鳥巢)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축하행사에서 공연하고 있다.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갈등이 촉발된 이후 한국 가수가 중국 국가행사 무대에 선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2019.5.15 chinakim@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된 아시아문명대화대회의 축하공연을 기획한 무대감독이 앞으로 한중 간 교류 기회가 더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중국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축하공연 '아시아 문화 카니발'의 총감독인 양둥성(楊東昇)은 16일 중국 국가회의중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향후 한중 문화 교류 전망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양 감독은 "나는 중한 음악협회 책임 감독으로 이전에 줄곧 중한 문화 교류 방면의 일을 해왔다"면서 "앞으로 (양국 간) 협력의 길은 매우 길고, 양국 간 교류의 문은 점점 더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후 (양국 간) 더 많은 협력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감독은 또 이번 축하공연에 한국 가수 비(정지훈)를 출연시킨 이유에 대해서는 "출연자를 선정하는 데 있어서 가장 고려한 것은 아시아 관객들에게 친숙한가였다"며 "우리는 해외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공연에 많은 공을 들였고, 특히 여러 국가 예술인이 참여하는 합동 공연에는 더 심혈을 기울였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비가 출연한 무대는 새로운 곡을 선보였다"며 "비를 비롯해 중국 가수 장제(張杰), 싱가포르 가수 린쥔제(林俊杰) 등도 이 노래와 어울리고, 스타일이 비슷한 가수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는 이 무대에서 청춘과 젊음이 드러나기를 원했다"고 덧붙였다.

한국 연예인이 중국의 국가급 공식 행사에 초청된 것은 2016년 사드 사태로 한중 관계가 틀어져 한류 연예인의 중국 내 공연이 금지된 이후 사실상 처음이다.

특히, 중국이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정상포럼에 이어 가장 중요한 홈그라운드 외교 행사로 여기는 아시아 문명 대화 대화의 축하공연 무대에 한국 가수가 오르면서 한류 금지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기자회견하는 양둥성 감독
기자회견하는 양둥성 감독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16일 중국 베이징 국가회의중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1회 아시아문명대화대회 축하공연 총감독인 양둥성 감독이 기자회견문을 읽고 있다. 2019.5.16
chinakim@yna.co.kr

chinakim@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