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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그림' 원조 괴산군, 기해년 올해 작품은 '황금 돼지'

송고시간2019-05-16 14:59

문광 저수지 옆 논 5천400㎡에 내달 유색 벼 심어

(괴산=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논 그림'의 원조인 충북 괴산군이 올해는 기해년을 기념해 황금 돼지로 들녘을 수놓는다.

올해 괴산군 논 그림 도안 [괴산군청 제공]

올해 괴산군 논 그림 도안 [괴산군청 제공]

괴산군은 올해도 문광면 신기리 문광 저수지 앞 논 5천400㎡에 붉은색, 황금색, 흑색, 흰색 등 형형색색 벼를 심어 초대형 논 그림을 그리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기해년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올해 정한 논 그림 주제는 황금 돼지다.

엄지를 들어 보이는 복스러운 돼지를 가운데 배치하고 괴산군의 상징 꽃인 미선나무 꽃과 전국적인 관광 명소가 된 괴산 산막이옛길도 담기로 했다.

괴산군은 이달 중순 논 그림 용역 계약을 하고 다음 달 중순 밑그림을 그린 뒤 유색 벼를 이앙할 계획이다.

2008년 전국에서 처음 논 그림을 시작한 괴산군은 해마다 그 해 이슈가 되는 동식물이나 테마를 소재로 한 형형색색의 논 그림을 만들어 화제가 됐다.

지난해 괴산군 논 그림 모습 [괴산군청 제공]

지난해 괴산군 논 그림 모습 [괴산군청 제공]

첫해 농악놀이를 하는 모습을 그린 것을 시작으로 손오공, 하늘로 비상하는 말, 흑룡, 그네타기, 붉은 닭 등으로 논을 수놓았다.

지난해는 '황금 개' 그림이 가을철 고라니의 습격을 받아 형체가 훼손되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기해년을 맞아 황금 돼지가 괴산의 전략 산업인 유기농업을 향해 가는 모습을 형상화하고 괴산군 군화(郡花)인 미선나무와 대표적 관광지인 산막이옛길을 함께 그려 넣어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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