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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도 러시아제 S-400 방공미사일 도입 결정"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이라크 정부가 러시아산 첨단 방공미사일 시스템 S-400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고 타스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주재 이라크 대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이다르 만수르 하디 주러 이라크 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라크 정부가 S-400 구매를 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디 대사는 더 이상의 상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라크의 S-400 방공미사일 구매 결정 소식은 이 미사일 도입을 두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인 터키와 미국이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터키가 미국의 강력한 경고에도 유리한 구매 조건을 이유로 S-400 미사일 도입 강행 의사를 밝힌 데 대해 미국이 제재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두 나토 동맹국 간에 긴장이 높아진 상태다.

'러시아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불리는 S-400 방공미사일은 2007년부터 러시아군에 실전 배치된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이다.

저고도로 비행하는 순항미사일과 전술탄도미사일, 군용기 등을 모두 요격할 수 있다.

S-400 미사일이 인기를 끄는 것은 가성비 때문이다.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S-400 시스템의 가격은 미국 패트리엇 PAC-2의 절반 수준이며 미국 사드 시스템과 비교하면 6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그에 비해 성능은 크게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중국이 지난 2015년 외국 가운데 처음으로 S-400 미사일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인수 단계에 있으며, 뒤이어 터키도 2017년 구매 계약을 체결해 올해 안에 들여올 계획이다.

인도도 구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식 확인되지는 않고 있으며, 다른 나라들도 러시아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BC는 전 세계 13개 국가가 S-400 구매 계약을 체결했거나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S-400 방공미사일 시스템 [타스=연합뉴스]
S-400 방공미사일 시스템 [타스=연합뉴스]

cjyo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5/15 21: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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