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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리는 정당방위만 할 뿐"…연일 미국 성토

中외교부 '무역마찰→무역전쟁' 용어도 바꿔…"미국이 도발"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외교부가 미중 무역협상이 결렬된 뒤 사흘 연속 미국을 성토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가 지금 하는 것은 전적으로 정당방위"라고 말했다.

그는 외교부가 이제까지 '무역마찰'이라는 용어를 쓰다가 전날부터 '무역전쟁'이라고 표현하기 시작했다는 지적에 "무역전쟁을 도발한 것은 미국이지 중국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그는 추가 관세를 처음 부과한 것도 미국이며, 중국에 극한 압력을 가하는 것도 미국이라면서 중국은 정당한 권리와 다원주의를 지키려 하는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의 일방주의와 패권주의에는 반드시 대응할 것"이라면서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리를 지킬 의지도 능력도 있다"고 강조했다.

겅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여러 주장을 일일이 반박했다.

그는 미국의 농민과 일반 소비자가 관세 때문에 피해를 보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은 상식에 어긋난다면서 "미국이 계속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의 가구당 지출이 연간 2천300달러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이해득실을 잘 따져보고 하루빨리 정상 궤도로 돌아와 중국과 상호 존중의 바탕 위에 호혜적인 합의를 달성하기를 희망했다.

중국 경제가 좋지 않다는 트럼프의 언급에 대해서는 "중국 경제는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보호주의 행위에서 영향을 받기는 했지만, 완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y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5/15 17: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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