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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협상 시사에 추가 부양책 기대까지…상하이 1.9% 급등

지표 부진에 오히려 부양 기대감 커져
홍콩·대만 등 중화권 증시 동반 상승
베이징의 한 증권사 객장
베이징의 한 증권사 객장[AFP=연합뉴스]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협상 의지 시사와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힘입어 15일 중국 증시가 급등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91% 오른 2,938.68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2.44% 급등한 9,259.03으로 장을 끝냈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0.39% 올라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3시(현시지간) 현재 1% 가까이 올랐다.

미중 무역전쟁이 다시 확전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협상 의지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이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증시를 다소 안정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적절한 때가 되면 우리는 중국과 합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15일 발표된 중국의 산업생산·소비·투자 지표가 일제히 악화함에 따라 중국 정부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도 대두했다.

4월 중국의 산업생산 증가율은 5.4%로 집계돼 1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1∼2월 증가율 5.3% 수준으로 다시 주저앉았다.

4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2003년 5월(4.3%) 이후 16년 만에 가장 낮았다.

선전(深천<土+川>)의 펀드 매니저인 우셴펑은 블룸버그에 "이 같은 데이터가 나오고, 무역 우려까지 최고조에 달하면서 우리는 정책적인 도움이 나올 것이라고 더욱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앞서 예고한 대로 중소 은행에 적용하는 지급준비율을 기존 11.5%에서 8%로 인하했다.

이를 통해 추가로 공급될 유동성은 2천800억 위안(약 48조원)가량으로 모두 경기 둔화 압력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민영·중소기업 대출에 쓰이게 된다.

한편,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중간 환율을 전날보다 0.42% 오른 6.8649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중간 환율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고시 환율은 작년 12월 27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ch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5/15 16: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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