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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교수 노조 "부끄러운 스승의날…대학 감사 강화해야"

"대학, 각종 비리에 내부 감사로 '셀프 면죄부'"
교비 횡령 (PG)
교비 횡령 (PG)[이태호, 최자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세종=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비정규직 교수 노조가 스승의 날인 15일 "스승의 날이 부끄럽다"면서 대학 감사 강화를 요구했다.

민주노총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한교조)은 이날 성명에서 "스승의 날이지만 대학답지 못한 대학에 끼어 있어서 부끄럽다"면서 "최근 언론에서 다루는 대학 비리는 처참할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한교조는 "대학들은 '해적 학회'에서 연구비를 낭비하고, 논문에 자녀를 공저자로 올리고, 교비로 재산세를 내고, 채용 비리를 저지른다"면서 "대학의 내부 감사는 '셀프 면죄부'를 주는 기만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인건비로 대학 강의의 절반을 감당하던 강사들 처우를 조금이나마 개선하라는 '강사법' 시행을 앞두고 외려 대규모 구조조정을 감행하는 대학은 근본이 잘못됐다"면서 "대학이라는 고등교육기관이 비리 사립 유치원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수준인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교조는 "정부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사태를 교육 공공성 논리로 풀어나간 것처럼 대학 비리에도 개입해야 한다"면서 "대학은 '자율성'이라는 미명 아래 각종 회계 비리를 감춰왔다"고 주장했다.

한교조는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한 상시 종합감사 체제 도입, 강사 구조조정 대학을 우선으로 한 집중감사, 대학 재정지원사업·국가장학금·연구비 등의 정책적 운용 등을 요구했다.

hy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5/15 14: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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