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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본청에 별관 신축 추진…흩어진 청사 '통합'

주차장 부지 지상 4층·지하 2층 규모…400억원 소요될 듯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청사 사무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동 본 청사에 별관 신축을 추진한다.

여수시청 주차장 모습
여수시청 주차장 모습(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시청 주차장 모습. 여수시는 주차장 부지에 별관 신축을 추진하고 나섰다. 2019.5.13
minu21@yna.co.kr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본관 뒤편 주차장 부지에 별관을 신축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

여수시는 주차장 부지 일부와 사무실로 쓰고 있는 조립식 건물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별관을 신축하기로 했다.

별관의 총면적은 7천200㎡이며 200여면 규모의 지하주차장까지 조성하려면 400억원이 들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는 올해 하반기에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을 시의회에 보고한 뒤 의결이 되면 본격적으로 별관 신축에 나설 계획이다.

예정대로 추진하면 내년에 설계를 마치고 2021년 공사에 들어가 2022년에는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여수시 본청사는 1998년 여수시·여천시·여천군 등 이른바 3여(麗)통합으로 여수시가 되면서 학동에 있는 1청사에 자리 잡았다.

행정구역은 통합됐지만, 청사는 여서동에 있는 제2청사와 문수동 제3청사로 분산돼 업무를 보고 있다.

체육지원과와 산림과, 공원과 등 일부 부서는 진남경기장과 망마경기장 등에 흩어져 있어 공무원과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여수교육지원청에서 무상으로 임대해 쓰고 있는 문수청사는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시청사 통합론이 제기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공무원들도 어느 부서가 어떤 청사에 있는지 정확하게 모를 정도로 사무실이 흩어져 있어 매우 불편하다"며 "공무원은 물론, 시민의 편익을 위해 청사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minu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5/13 15: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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