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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대전시의장 입건…대전시티즌 선수선발 부정 연루

송고시간2019-05-13 14:40

김 의장 "좋은 선수 추천했을 뿐…충실히 설명하겠다"

김종천 대전시의장
김종천 대전시의장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김준범 기자 = 프로축구단 대전시티즌 선수선발 부정을 수사 중인 경찰이 연루 정황이 있는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경찰은 김 의장은 입건했으며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출석을 요구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의장은 대전시티즌 선수선발을 앞두고 고종수 감독에게 특정 선수를 추천해 선수선발위원회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의장이 추천한 선수는 2차 테스트를 통과한 15명에 포함됐다.

2차 테스트 이후 부정 의혹이 불거지면서 선수선발 과정은 중단됐다.

경찰은 김 의장이 시민구단인 대전시티즌 지원 예산 편성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점에 비춰 그의 추천이 압력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김 의장 측근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의 수사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소환조사를 결정했다"며 "소환일정을 조율 중이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대전시티즌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좋은 구단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좋은 선수를 감독에게 추천한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며 "조사 과정에서 충실하게 설명해 오해를 풀겠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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