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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철 한국전력 감독 "가빈 지명에 만족…중위권 도약 노린다"

"가빈을 낙점한 한 건 최고의 선택이었다…8월에 합류 예정"
인터뷰하는 가빈 슈미트
인터뷰하는 가빈 슈미트(서울=연합뉴스) 배구선수 가빈 슈미트가 7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대학에서 열린 2019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마친 뒤 인터뷰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가빈을 지명한 건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지명에 만족하고, 다가오는 2019-2020시즌에는 중위권으로 도약할 계획입니다."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의 사령탑인 장병철(43) 감독은 14일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캐나다 출신의 '거포' 가빈 슈미트(33·208㎝)를 잡은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참석한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참석한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장병철 감독은 지난 10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받아 가빈을 낙점했다.

11일 귀국해 선수들의 훈련을 지휘 중인 장병철 감독은 이번 시즌 후 김철수(49) 전 감독이 사퇴한 후 지휘봉을 잡은 초보 사령탑이지만 가빈을 앞세워 올 시즌 최하위로 밀렸던 팀을 중위권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가빈이 남자부 7개 구단 외국인 선수 중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득점원이기 때문이다.

가빈은 삼성화재에 몸담았던 2009-10, 2010-11, 2011-12시즌 등 세 시즌 연속 정규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3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그는 2009-10시즌에는 1천110득점으로 가장 먼저 1천 득점 고지를 돌파했고, 2010-11시즌 839득점에 이어 2011-12시즌에는 1천112득점을 기록했다.

전성기 시절의 파워와 득점력에는 못 미쳐도 풍부한 경험까지 더해 한국전력의 순위를 끌어올린 승부사로선 손색이 없다.

장병철 감독은 "가빈이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때보다는 (기량이) 조금 떨어지지만 명성에 걸맞게 전성기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기간 소속팀인 올림피아코스(그리스)의 챔피언결정전 일정 때문에 첫날 연습경기에만 참여한 뒤 그리스로 돌아갔던 가빈은 주포로 활약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소속팀 올림피아코스 우승에 앞장선 가빈
소속팀 올림피아코스 우승에 앞장선 가빈[가빈 인스타그램 캡처]

장 감독은 "드래프트 당일 가빈을 지명하고 나서 전화로 통화해 우승을 축하해줬다"면서 "가빈은 자기 대신 드래프트에 참석한 어머니를 걱정하는 등 인성도 훌륭했다. 개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체력을 만든 뒤 8월에 합류할 예정이다. 가빈이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가빈 지명 후 가빈의 어머니(중앙)와 함께 선 장병철 감독(왼쪽에서 2번째)
가빈 지명 후 가빈의 어머니(중앙)와 함께 선 장병철 감독(왼쪽에서 2번째)[한국배구연맹 제공]

그는 이어 "가빈에게 당연히 라이트를 맡길 계획"이라면서 "최홍석과 공재학, 신으뜸 등 선수들이 레프트 포지션에서 경쟁하며 전력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빈 낙점 전에 좋은 꿈을 꿨느냐에는 말에는 "드래프트 준비를 하느라 긴장해 잠을 제대로 못 자서 사실 꿈을 꿀 시간조차 없었다"면서 "가빈과 함께 우리 팀의 순위를 상위권으로 최대한 끌어올리되 욕심으로는 우승까지 해보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chil881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05/14 06: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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