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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투] 꽃가루에 괴로운 5월…똑똑한 코 스프레이 사용법

송고시간2019/05/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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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 5월을 맞아 불청객인 꽃가루가 기승을 부리면서 비염 환자들의 고충이 커지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다녀도 그때뿐이고 답답함을 없애기 위해 코 스프레이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요.

문제는 많은 사람이 잘못된 방법으로 코 스프레이를 이용한다는 점입니다.

다인이비인후과병원 김승태 원장은 "스프레이를 코 깊숙이 넣어서 뿌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코 입구에 뿌리는 게 더욱 효과적"이라며 "스프레이를 콧구멍 가운데 쪽으로 뿌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코 가운데 칸막이 바깥쪽으로 살짝 틀어서 눈 안 끝쪽으로 분무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처방받아 쓰는 코 스프레이 제품엔 스테로이드가 함유돼 해롭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오랫동안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처방용량 자체가 적을뿐더러 코점막에 뿌려지는 만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처방전 없이 구매하는 스프레이는 장시간 사용할 경우 위험이 커질 수 있는데 1주일 이상 사용할 경우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동재준 교수는 "일반적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는 코 스프레이는 비충혈제거제라는 종류로 사용하기는 편하지만 일주일 이상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약물성 비염을 유발 할 수 있어서 사용 전보다 오히려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며 "처음 사용할 때는 뿌리고 나서 5분 이내에 효과가 있고 한번 뿌리면 10시간씩 효과가 지속해서 편하지만, 일주일이 지나가면 오히려 처음보다 코가 더욱 막히는 증상이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올바른 코 스프레이 사용법]

1. 아침저녁 1~2회 내외로 코 입구에 뿌려줄 것

2. 코 가운데보다 바깥쪽 방향으로 뿌려줄 것

3. 장기간 사용할 경우 처방전 받아서 구입

(서울=연합뉴스) 왕지웅 기자 배소담 이한나(디자인) 인턴기자

[하우투] 꽃가루에 괴로운 5월…똑똑한 코 스프레이 사용법 - 2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5/10 0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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