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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 속 치유의 숲길 12.25㎞ 확대 개방

송고시간2019-05-09 09:40

구리 동구릉·남양주 광릉·파주 삼릉 등 8곳

구리 동구릉 양묘장
구리 동구릉 양묘장

[문화재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문화재청은 신록의 시기인 5월을 맞아 조선왕릉 8곳 숲길을 오는 16일부터 확대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구리 동구릉에서는 경릉부터 양묘장까지 1.5㎞가 개방되고, 화성 융릉과 건릉에서는 융릉과 건릉 사이 3.9㎞ 숲길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남양주 광릉은 금천교부터 정자각까지 250m, 남양주 사릉은 홍살문부터 양묘장까지 600m가 산책로로 변한다.

서울 태릉과 강릉을 잇는 1.8㎞ 숲길, 서울 의릉 산불초소부터 천장산까지 600m, 파주 장릉 능침 뒤편 1.7㎞, 파주 삼릉 내 공릉 능침 뒤편 1.9㎞도 개방된다.

확대 개방하는 숲길 길이는 총 12.25㎞이며, 남양주 광릉·사릉·파주 삼릉 숲길은 신규 개방 장소다.

숲길 개방 기간은 서울 의릉과 파주 삼릉은 10월 31일까지이며, 나머지 왕릉은 6월 30일까지다.

동구릉과 광릉, 사릉, 태릉과 강릉에서는 다음 달 하순에 조선왕릉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음악회와 그리기 체험을 진행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고요하고 평온한 조선왕릉 숲길을 걸으며 체내에 쌓인 독소를 씻어내고, 지친 심신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 융릉과 건릉 숲길
화성 융릉과 건릉 숲길

[문화재청 제공]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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