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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사개특위위원장, 문무일 만나…"수사권조정 의견 나눠"

송고시간2019-05-09 10:17

'문무일 태도 강경한가' 질문에 "아니다…합리적인 분"

"조국 의견, '검경수사권 조정' 논쟁 활성화에 유용"

패스트트랙 지정, 악수하는 이상민 위원장과 박범계
패스트트랙 지정, 악수하는 이상민 위원장과 박범계

사진은 지난 4월 29일 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공수처·검경수사권 조정안 패스트트랙을 지정한 후 이상민 위원장(오른쪽)과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악수하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9일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에 반대 입장을 밝힌 문무일 검찰총장을 직접 만나 검경수사권 조정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문 총장이 지난 4일 해외 출장에서 조기 귀국한 다음에 제가 뵙자고 해서 차 한 잔 나눈 적이 있다"며 "전반적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문제나 패스트트랙에 올라간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각자 생각을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데 조금 더 국회 논의를 활성화하고, 검찰은 검찰대로, 경찰은 경찰대로, 또 여러 전문가 의견이 잘 표출돼서 국민의 편익과 권익에 중점을 두는 그런 방향으로 잘 다듬어지기를 바란다는 서로의 의견을, 기대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의원은 '문 총장의 태도가 강경했나'는 질문에 "아니다"라며 "수사권 조정이나 공수처 관련해서 패스트트랙에 올리기 전에도 여러 차례 뵙고 말씀을 나눴는데 매우 합리적이고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문 총장뿐만 아니라 민갑룡 경찰청장을 포함한 여러 다양한 시각을 가진 분들을 국회 사개특위에 모셔서 여러 말씀, 보완책을 잘 듣고 수렴을 잘할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이 의원은 또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직접적인 현안에 관해서 얘기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논쟁을 활성화하고 합리적 결론을 도출하는 데는 오히려 유용하다"고 밝혔다.

bo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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