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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유럽 홍역환자 3만4천명, 사망자 13명…지속확산 가능"

송고시간2019-05-08 15:45

세계보건기구 집계…우크라이나·루마니아·알바니아서 사망자 나와

홍역 백신(MMR) 주사
홍역 백신(MMR) 주사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올해 초 유럽에서 3만4천여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7일(현지시간) 유럽 42개국에서 올해 2월까지 3만4천300여명이 홍역에 걸렸으며 이 가운데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알바니아에서 발생했으며, 홍역은 계속 확산할 수 있다고 WHO가 경고했다.

WHO는 이날 성명에서 "종합적이고 시기적절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홍역 바이러스는 취약계층과 다른 지역으로 퍼져나갈 것"이라며 각국 보건당국에 예방접종 장려를 촉구했다.

홍역은 시·청력 상실과 뇌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전파가 잘 되는 질병이다. 두 차례 접종으로 발병을 예방할 수 있지만 최근 미국과 필리핀, 태국 등지에서 감염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유럽에서는 우크라이나에서 집중적으로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올해 1·2월 우크라이나에서 나온 확진자는 약 2만5천명에 달한다.

WHO는 "아직 홍역 바이러스 치료제는 없으며 예방접종만이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감염자 대부분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접종 불충분(under-vaccinated)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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