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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전망대] 8연승 후 3연패 LG, 연패 반복이냐 반등이냐

송고시간2019-05-06 09:04

굳어진 '5강 1중 4약' 판도…선두 SK와 최하위 kt 승차 벌써 '14'

LG 7연승
LG 7연승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지난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대 LG 경기.
3대2로 승리, 7연승을 거둔 LG 선수들이 마운드에 모여 기뻐하고 있다.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잘 나가던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시즌 두 번째로 3연패를 당했다.

LG는 어린이날 주말 3연전에서 두산 베어스에 모두 졌다. 타일러 윌슨, 케이시 켈리, 차우찬 팀의 1∼3 선발 투수를 내고도 허경민과 김재호의 방망이를 당해내지 못해 '엘린이'(LG 어린이 팬)들을 울렸다.

지난달 6∼10일 kt wiz, 삼성 라이온즈에 3연패를 당한 뒤 시즌 두 번째다. 이번엔 8연승을 질주하다가 3연패를 당한 터라 분위기가 썩 좋지 않다.

LG는 지난해에도 4월 말 8연승 신바람을 내다가 4월 29일 삼성에 패한 것을 시작으로 8연패에 빠진 적이 있다. 당시에도 두산에 어린이날 3연전을 모조리 패해 연패가 길어졌다.

올해에도 이를 반복할지, 작년과 달라진 조직력으로 반등할지가 이번주 관심사다.

이동 없이 서울에서만 6연전을 치른다는 점은 LG에 고무적이다. 다만, 시즌 상대 전적에서 1승 2패로 박빙 열세인 키움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와 잇달아 격돌한다는 점이 부담스럽다.

지난주 팀 타율 0.354의 불방망이를 뽐낸 키움은 8연속 위닝시리즈(3연전에서 2승 이상)를 달성하며 선두권 도약을 호시탐탐 노린다.

한화는 중위권에 있지만, 지난해에도 LG에 9승 7패를 거둘 정도로 만만치 않은 팀이다.

LG가 키움과 한화를 만나 벌어둔 승수를 까먹지 않고 승률 5할 이상을 올릴지 주목된다. LG는 허리 통증으로 재활 중인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의 교체 여부도 조만간 확정할 참이다.

로맥 솔로포
로맥 솔로포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지난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 대 롯데경기. SK로맥이 8회초 무사에서 솔로 홈런을 때리고 홈으로 들어가고 있다. ccho@yna.co.kr

지난주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홈런 8방을 터뜨려 홈런 군단의 위용을 되찾은 선두 SK 와이번스의 화력이 이번주에도 불을 뿜을지 시선이 쏠린다.

SK의 쌍포인 최정과 로맥은 지난주 나란히 홈런 2방씩을 터뜨려 홈런 공동 2위(7개) 그룹에 합류했다.

SK, 두산, NC, 키움 등 상위권 4개 팀은 하위권 팀과의 주중·주말 3연전에서 승수를 더 추가해 멀찌감치 도망갈 태세다.

'5강 1중 4약'으로 재편된 판세는 흥행에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해 프로야구 관계자들은 울상을 짓는다.

1위 SK부터 5위 키움까지 승률 6할대 이상 또는 6할에 근접한 5개 팀은 승차 3경기 안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시작했다.

독주하는 1위가 사라진 대신 군웅할거 시대가 열렸다.

6위 한화가 그나마 승률 5할에 근접한 16승 18패를 올렸을 뿐 KIA 타이거즈, 삼성, 롯데 자이언츠, kt 4개 팀은 승률 3할대와 2할대에서 허덕인다.

한화와 최하위 kt의 승차는 6.5경기, SK와 kt의 승차는 무려 14경기로 벌어졌다.

순위 싸움의 흥미가 반감되면 흥행은 큰 타격을 받는다. KBO리그는 7일 시즌 관중 2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 프로야구 주간일정(7∼12일)

구장 7∼9일 10∼12일
잠실 KIA-두산 한화-LG
고척 LG-키움
문학 한화-SK
수원 롯데-kt 키움-kt
대구 NC-삼성 롯데-삼성
광주 SK-KIA
창원 두산-NC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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