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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큼 사랑해'는 무슨 뜻?…'어벤져스4' 속 재밌는 사실들

송고시간2019-05-06 07:00

'어벤져스:엔드게임'
'어벤져스:엔드게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어벤져스4')이 역대 최단 기간인 11일 만에 1천만 관객을 돌파할 정도로 흥행 광풍을 일으키면서 영화 뒷이야기와 '이스터 에그'(부활절 달걀·콘텐츠에 재미로 숨겨놓은 장치) 등도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 속 수많은 명대사 중 하나는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딸 모건이 하는 "3천만큼 사랑해"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이 대사의 의미를 추측하기 시작했다. 어린아이 기준으로는 3천이 가장 큰 숫자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지를 얻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치즈버거의 한국 내 가격인 3천원을 의미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그러나 최근 감독 안소니 루소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3천만큼 사랑해'라는 대사는 토니 스타크를 연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자녀에게 직접 들은 말"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랑스러운 대사는 인스타그램에서만 관련 게시물이 1만건이 넘는 등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어벤져스:엔드게임'
'어벤져스:엔드게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어벤져스4'에서 반전 모습을 보여준 캐릭터 중 한 명은 토르(크리스 헴스워스)다. 생명체 절반이 사라진 이후 5년 동안 술독에 빠져 지낸 토르는 근육질 몸은 온데간데없이 뱃살이 불어있는 모습이었다. 관객들은 그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고 실제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살을 찌운 것인지 궁금해했다.

크리스 헴스워스의 SNS상에 올라온 사진이 여전히 날씬한 근육질 몸인 것 등으로 미루어볼 때 토르의 뱃살은 컴퓨터 그래픽(CG) 또는 특수 분장으로 추정된다.

한편 일부 외신들은 토르의 뱃살에 대해 "뚱뚱함을 단순히 코미디의 요소로만 사용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어벤져스:엔드게임'
'어벤져스:엔드게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엔딩 크레딧에도 비밀이 숨어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과 그들이 맡은 캐릭터의 장면을 보여주고 어벤져스 원년 멤버의 이름과 친필 사인이 나오는 엔딩 크레딧은 그 자체로 감동이다.

이후 마블 스튜디오 로고가 등장할 때 쇠 부딪치는 소리가 들린다. 이는 MCU의 시작인 '아이언맨'(2008)에 나오는 소리다. 총 여섯번의 쇠 부딪치는 소리 중 첫 번째부터 다섯 번째는 토니가 수트의 머리 부분을 망치질하는 소리이며 마지막은 그것을 테이블 위에 놓는 소리다. 이 장면을 통해 MCU의 처음과 시작이 서로 연결되며 수미쌍관 구조가 됐다.

이밖에도 관객들은 영화 속에서 어벤져스가 시간 여행을 하기 전 하이파이브 모습이 토니의 아크 원자로 장면을 닮았다는 점을 알아채고 앤트맨을 양자영역에서 꺼내준 것이 생쥐인 것은 마블 스튜디오가 속한 디즈니의 상징 미키 마우스와 관련이 있다는 추측까지 하며 영화에 더 열광하고 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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