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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TV 주류는 50인치대"…40인치대 시대 저문다

송고시간2019-05-06 09:11

50인치대 TV 판매량 1천만대 증가 전망…QLED·OLED '접전'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TV 대형화 추세에 따라 50인치대 TV가 40인치대 TV를 제치고 가장 많이 판매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IHS마킷은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50∼59인치 TV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천만대 이상 늘어난 6천719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인치대별 판매량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며 2위인 40∼49인치 TV 판매량 예상치인 6천114만대보다 600만대 이상 많다.

작년까지 50인치대 TV 판매량은 40인치대 TV의 판매량보다 적었다.

앞서 40인치대 TV는 지난 2015년 처음 30인치대 TV를 제치고 인치대별 TV 판매량 1위를 기록해 '주류'로 자리매김했다.

대형TV 시장 폭발적 성장세
대형TV 시장 폭발적 성장세

[연합뉴스 자료사진]

당해 50인치대 TV 판매량은 40인치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천571만대 수준이었다.

하지만 2017년부터 40인치대 TV 판매량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올해는 50인치대 TV보다도 적게 팔릴 것으로 예상된 것이다.

오는 2020년∼2023년에도 50인치대 TV 판매량은 7천만대 이상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60인치대 TV는 올해 2천만대를 넘어서 2021년 3천만대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밖에 70인치대 TV는 올해 400만대, 내년에는 500만대, 2021년 600만대 이상씩 판매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40인치대 TV 판매량은 2021년 6천만대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TV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며 50인치대 TV에서의 팽팽한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005930]가 판매하는 QLED TV와 LG전자[066570] 주력인 OLED TV의 50인치대 TV 올해 예상 판매량을 보면 각각 199만7천대, 203만9천대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판매량이 각각 119만대와 162만6천대로 50만대 가까이 차이 났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 수준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 것이다.

CES에 전시된 중국 TCL TV
CES에 전시된 중국 TCL TV

[EPA=연합뉴스]

지역별로 보면 50인치대 TV 시장은 중국과 미국에서 주도할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에서는 이미 2017년 50인치대 TV가 1위에 올라섰고 올해는 40인치대 TV 판매량의 약 2배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양국 50인치대 TV 판매량은 올해 전 세계 50인치대 TV 판매량의 60%가량을 차지한다.

다만 IHS마킷은 오는 2023년부터 전체 TV 판매 대수가 줄어들 것이라고 봤다.

업계 관계자는 "TV 판매량의 정체가 계속되면서 업체가 프리미엄 TV, 대형 TV 등을 시장의 돌파구로 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acui7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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