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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하이텍고, 인천 첫 대중문화예술고로 전환

송고시간2019-05-04 08:00

내년부터 실용음악·연기·무용과 순차적 개설

대중문화 특성화고 전환 또는 교명 변경도 검토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 제공=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추진되는 대중문화예술 특성화고등학교 신설 사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올해 3월 직업계고 교장교감협의회를 통해 인천대중문화예술고(가칭)로의 학과 개편을 원하는 학교를 공모했다.

그 결과 미추홀구에 있는 인천하이텍고가 유일하게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인천대중문화예술고 전담팀(TF)이 한 달간 논의한 끝에 이 학교를 최종 대상교로 선정했다.

인천하이텍고는 현재 드론운용과·스마트IoT과·전기과·드론도시설계과·인테리어디자인과를 갖춘 드론 중심 특성화고다.

새로운 학교를 설립하려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등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에 시교육청은 우선 기존 특성화고를 문화예술 관련 학과로 개편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하이텍고는 내년 1월부터 실용음악과를 신설하고 2021년에는 실용연기과, 2022년에는 실용무용과를 차례차례 개설하게 된다.

관련 학급 수는 총 5개로, 교사는 3개 학년 기준 8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교육청은 인천하이텍고로부터 학과 개편 신청 계획서를 받은 뒤 컨설팅을 거쳐 올해 6월까지 학과 개편을 승인할 예정이다.

TF는 이미 지난달 학교를 방문해 실용음악 실습실과 기자재 마련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

내년 실용음악과 신설에 따라 필요한 교사 수요(3명)는 공모를 통해 선발하거나 우선 전보제 등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학과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하이텍고를 대중문화 관련 특성화고로 전환하거나 교명을 바꾸는 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 관계자는 "학과 신설을 다 한 뒤에 전환하거나 도중에 전환할 수도 있겠지만 결정 권한은 학교 측에 있다"며 "교명 변경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현재 인천에서는 강화군 강남영상미디어고 한 곳에서 영상미디어를 가르치고 있을 뿐 대중예술을 중점적으로 지도하는 학교는 없다. 인천예술고는 클래식 음악 위주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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