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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부부-서경덕, 日 우토로 어린이에게 학용품 기증

일본 우토로에 학용품 기증한 김병지(가운데)와 부인 김수연, 서경덕 교수
일본 우토로에 학용품 기증한 김병지(가운데)와 부인 김수연, 서경덕 교수[서경덕 교수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단법인 한국축구국가대표 김병지 이사장과 그의 아내인 현대 미술가 김수연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힘을 모아 일본 우토로 마을 한글학교에 학습 용품을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한글과 한국어 교육자료, 크레파스와 색연필 등 미술용품, 전통놀이 소품, 한국의 문화와 역사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교재 등을 어린이들에게 선물했다.

이번 기증은 김 작가의 개인 전시회 작품 판매 수입과 김병지스포츠문화진흥원의 기부금으로 이뤄졌다.

김병지는 "은퇴 후 진흥원을 설립한 목적이 스포츠와 문화 그리고 예술을 통해 세상에 조금이나마 이로운 일을 하고 싶어서였는데 이번 일로 우토로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우토로 어린이들에게 미술을 통한 한국의 문화와 역사 교육 그리고 정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좋다"고 뿌듯해했다.

서 교수는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인 역사적인 해여서 강제징용의 역사가 남아 있는 일본 우토로 마을의 아이들에게 학습 용품을 기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5월 5일 '어린이날'과 11월 20일 '유엔 세계 어린이날'을 기념해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 어린이들을 위한 부족한 학습 용품을 기증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교토부 우지시에 있는 우토로 마을은 1941년 일본군 비행장 건설에 동원된 조선인 노동자들이 해방 이후에도 돌아오지 못하고 모여 사는 곳이다.

현재 우토로에는 반세기 동안 차별과 빈곤, 강제 철거의 위협을 버티며 59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5/05 09: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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