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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항공, 좌석모니터 떼고 스트리밍 제공…"비용감축 기대"

송고시간2019-04-28 23:00

"A320 기종 등 항공기 23대에서 모니터 제거…연간 18t 감량"

모니터 대신 개인용 기기 거치대가 달린 에티하드항공 여객기
모니터 대신 개인용 기기 거치대가 달린 에티하드항공 여객기

[에티하드항공]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정부가 소유한 에티하드항공은 8월부터 단거리 노선용 에어버스 A320, A321 기종의 중량을 줄이기 위해 좌석에 달린 모니터를 제거하기로 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항공사는 "최근 수년간 계속된 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비용을 감축하는 방법의 하나로 단거리 노선 여객기의 무게를 감량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에티하드항공은 A320, A321 기종의 삼등석(이코노미석) 좌석 뒷면에 설치된 모니터를 떼는 대신 승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영화, 음악 등 기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스트리밍 서비스는 위성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고 기내 자체에서 운용된다.

모니터가 있던 자리에는 개인용 디지털 기기 거치대와 USB 충전 포트가 설치된다.

에티하드항공이 보유한 A320, A321 기종은 23대로, 좌석 모니터를 제거함으로써 연간 18t의 중량을 감량하는 효과가 있다고 항공사 측은 기대했다.

이 항공사는 UAE 두바이의 에미레이트 항공, 카타르의 카타르항공과 함께 중동 3대 항공사로 꼽힌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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