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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혐의' 구찌 모회사, 이탈리아에 약 2조원 과징금"

"역대 최대…伊서 올린 매출, 스위스에서 신고하는 방식으로 탈세"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구찌를 소유하고 있는 프랑스 케링 그룹이 탈세 혐의로 이탈리아 당국에 15억 유로(약 1조9천400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과징금을 납부하게 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탈리아 명품업체 구찌의 핸드백 [AFP=연합뉴스]
이탈리아 명품업체 구찌의 핸드백 [AFP=연합뉴스]

일간 라스탐파는 케링 그룹이 이탈리아 조세 당국에 15억 유로에 가까운 과징금을 낼 예정이며, 이 같은 액수는 이탈리아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러면서 케링의 변호사들이 과세 당국과 과징금 총액 가운데 수백만 유로를 둘러싸고 여전히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제지 일솔레24오레 역시 케링 그룹이 내달 2일까지 과세 당국과 이 같은 액수의 과징금 납부에 합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케링 그룹은 이번 합의로 세금 납부 지연에 따른 이자와 처벌 등은 피하게 됐다.

밀라노 검찰은 구찌의 탈세 혐의를 잡고 2017년부터 수사를 벌여 왔다.

검찰은 구찌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이탈리아에서 올린 매출을 세율이 낮은 스위스에서 신고하는 방식으로 이탈리아에 내야 할 세금 13억 유로(약 1조7천억원)를 회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케링 그룹은 이탈리아 언론의 이 같은 보도에 대해 "구체적인 과징금 액수에 대해서는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AFP통신에 밝혔다.

ykhyun1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04/27 00: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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