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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선언 1주년' 대전·충남서 평화 염원 목소리 이어져

송고시간2019-04-25 13:59

대전시민단체 적극 이행 촉구…충남농민 통일트랙터 구매

"평화를 원한다"
"평화를 원한다"

(대전=연합뉴스) 대전지역 시민단체가 25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정한 평화를 원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19.4.25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 제공]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앞둔 25일 대전과 충남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는 이날 오전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가 판문점 선언 이행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본부는 "남북 정상이 합의한 협력사업을 조속히 실현하라"면서 "평화시대를 역행하는 군사적 행동은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대북 제재를 해제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 통일트랙터 출정식
충남 통일트랙터 출정식

(홍성=연합뉴스) 전국농민회총연맹 회원들이 25일 충남도청 앞에서 통일트랙터 출정식을 열고 있다. 2019.4.25 [전국농민회총연맹 제공]

충남도청 앞에서도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 회원 20여명이 모여 통일 트랙터 출정식을 열었다.

이들은 충남도민 성금을 모아 북한으로 보낼 트랙터를 구매했다.

연맹은 출정선언문에서 "통일 트랙터를 타고 충남도와 황해도 농민이 재령평야에서 논밭을 갈고 통일의 씨를 뿌리는 날이 오길 염원한다"고 밝혔다.

통일트랙터품앗이 전국운동본부는 통일부를 통해 북한에 입장을 전달했고, 방북이 승인되면 북한에 트랙터를 전달할 예정이다.

통일 트랙터
통일 트랙터

(홍성=연합뉴스) 전국농민회총연맹이 25일 충남도청 앞에서 통일트랙터 출정식을 열고 있다. 2019.4.25 [전국농민회총연맹 제공]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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