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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 "장시간 노동으로 이어지는 탄력근로, 건강 위협"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국제노동기구(ILO)는 탄력근로와 신기술의 등장, 기후변화가 노동자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새로운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ILO는 이달 28일 세계산업안전보건의 날을 앞두고 18일(현지시간) 펴낸 보고서에서 연간 3억7천400만명의 노동자가 일 때문에 질병에 걸리거나 다친다면서 탄력근로와 저임금이 건강을 위협하는 초과근로의 주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통계에 따르면 매일 6천500명이 심장병, 암, 폐 질환 등 일과 관련된 질병으로 사망하며 1천명이 작업 중 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다.

ILO는 탄력근로가 더 많은 노동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지만 장시간 근로는 심장, 소화기 계통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런 환경이 정서적 분노나 우울증 등 심리적 건강과도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노동자 3명 중 1명은 ILO가 과도한 노동으로 규정하는 주 48시간 근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집에서 일하는 노동자 41%, 직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25%는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경험했다.

독일의 공사장 모습 [AFP=연합뉴스]
독일의 공사장 모습 [AFP=연합뉴스]

ILO는 임시직 노동자들이 장기 계약직 노동자들보다 더 심각한 부상 비율을 보인다면서 "비표준적 노동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은 사고 예방에 필수적인 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봇을 비롯한 신기술의 확산이 노동자들의 심리적 건강을 위협하고 새로운 물질의 개발이 미처 예측하지 못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ILO는 또 대기오염, 열 스트레스, 질병 등을 일으키는 기후변화가 실업을 촉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minor@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19 18: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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