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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서천군 내달 24일 '금강역사영화제' 개막

송고시간2019-04-19 16:12

금강역사영화제 포스터
금강역사영화제 포스터

[금강역사영화제 사무국 제공]

(군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금강을 사이에 둔 이웃인 전북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회 금강역사영화제'가 다음 달 24일 개막해 사흘간 이어진다.

이 영화제는 군산시와 서천군이 겪은 역사적 상처를 극복하고 이웃 간의 정을 돈독히 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근현대사를 주제로 한 영화를 집중적으로 상영한다.

두 지역은 오랜 시간 공동생활권을 형성했으며 일본 강점기에는 수탈의 아픔을 함께 경험했다.

지난해 말에는 군산 해망동과 서천 장항읍을 잇는 동백대교가 개통하면서 불과 5분 만에 오갈 정도로 더 가까워졌다.

영화제에서는 일제 치하에서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했던 이들의 삶과 사랑을 담은 '국화와 단두대', 광주 민주화운동을 다룬 다큐멘터리 '김군', 군산시 올 로케이션 작품으로 과거 기지촌 여성의 삶을 통해 시대의 아픔을 드러낸 '아메리카 타운', 서천군 출신 박서림 작가의 작품을 영화로 만든 '장마루촌의 이발사' 등 20여편이 상영된다.

금강역사영화제가 '역사영화 3선'으로 꼽은 '연산군', '취화선', '사도'도 특별 상영된다.

군산CGV와 서천군 기벌포영화관에서 각각 상영하며, 주말인 25일과 26일에는 군산근대건축관과 서천미디어문화센터 광장에서 야외 상영을 한다.

'역사와 역사영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도 마련된다.

개막식과 개막 축하공연은 군산시 예술의전당 야외 특설무대에서, 폐막작 상영과 폐막 공연은 서천군 미디어문화센터에서 열린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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