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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쿼터백 머리, MLB 오클랜드 216억원 제안 거절

하이즈먼 트로피 손에 쥔 머리
하이즈먼 트로피 손에 쥔 머리[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한국계 쿼터백 카일러 머리(22)가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거액 제의를 뿌리쳤다.

로이터통신은 19일(한국시간) "상황이 변했다"는 머리의 어머니 미시 머리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외할머니가 한국인인 머리는 지난해 6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오클랜드에 지명됐지만, 미국프로풋볼(NFL) 도전을 선택했다.

현재 NFL에서 주목받는 듀얼형 쿼터백(패스와 러닝이 모두 가능한 쿼터백)인 머리는 현지시간으로 26일 열리는 NF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이 유력하다.

오클랜드 구단은 멀어져가는 머리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최근 거액을 베팅했다.

계약금 500만 달러와는 별도로 현금 1천400만 달러를 보장하겠다는 의사를 건넸다.

오클랜드가 머리와 계약하고자 제시한 총액은 1천900만 달러(약 216억원)로 치솟았다.

올해 오클랜드 선수단 연봉 총액(약 9천180만달러)의 약 21%를 머리 한 명에게 투자하겠다며 러브콜을 보냈지만, 머리는 NFL을 향한 뜻을 굽히지 않았다.

카일러 머리, 결국 야구 대신 풋볼 "NFL 쿼터백 목표"
카일러 머리, 결국 야구 대신 풋볼 "NFL 쿼터백 목표"[AP=연합뉴스 자료사진]

오클라호마대에서 야구와 풋볼을 병행한 머리는 야구에서는 중견수로 51경기에서 타율 0.296, 출루율 0.398, 10홈런, 47타점, 10도루를 거뒀다.

풋볼에서는 지난해 패스로 4천361야드, 직접 달려서 1천1야드를 기록하며 팀을 대학풋볼 최강을 가리는 4강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려놓았다.

전국구 스타로 떠오른 머리는 대학풋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하이즈먼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오클랜드 구단으로서도 최대치의 성의를 보인 것이지만 '머니 게임'에서 이기기는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지난해 NFL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에 입단한 쿼터백 베이커 메이필드는 클리블랜드와 보장액 3천268만달러 규모의 4년 계약을 체결했다.

changy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19 10: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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