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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굿바이 투런 홈런…롯데, KIA에 이틀 연속 역전승

손아섭 동점타
손아섭 동점타(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회 말 1사 2, 3루 상황에서 롯데 손아섭이 1타점 동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19.4.17 handbrother@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손아섭의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이틀 연속 울렸다.

롯데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6-6으로 맞선 연장 10회 말 1사 1루에서 나온 손아섭의 좌월 굿바이 투런포로 KIA를 8-6으로 제쳤다.

롯데는 전날에도 KIA에 10-9로 역전승했다.

양현종, 강습타구 맞고 강판
양현종, 강습타구 맞고 강판(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회 말 KIA 양현종이 강습타구를 맞아 교체되고 있다. 2019.4.17 handbrother@yna.co.kr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타구에 왼쪽 이두근쪽을 맞아 4이닝 만에 강판했고, 롯데 1선발 브룩스 레일리도 4점을 주고 6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홈런이 양 팀의 희비를 갈랐다.

김선빈을 대신해 KIA 유격수로 나서는 박찬호는 3-4로 뒤진 6회 초 롯데 선발 레일리의 속구를 퍼 올려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다.

데뷔 6시즌 만에 터뜨린 박찬호의 프로 마수걸이 홈런이다.

최근 타격 감각이 살아난 KIA 주포 최형우는 4-4이던 8회 고효준의 슬라이더를 퍼 올려 중월 투런포로 전세를 뒤집었다.

롯데는 8회 말 이대호의 대주자로 들어간 나경민의 2타점 깜짝 3루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손아섭이 연장 10회 말 KIA 마무리 김윤동의 속구를 밀어 왼쪽 스탠드에 떨어지는 끝내기 홈런으로 포효했다.

이대호는 양현종에게서 선제 투런포를 터뜨려 개인 통산 300홈런에 2개를 남겼다.

이대호 역전 투런
이대호 역전 투런(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회말 2사 주자 2루 상황 롯데 이대호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19.4.17 handbrother@yna.co.kr

cany99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17 23: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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