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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박치형 부사장은 학연 인사, 사퇴해야"

박치형 EBS 신임 부사장
박치형 EBS 신임 부사장(서울=연합뉴스) EBS가 신임 부사장으로 박치형 EBS 전 평생교육본부장이 임명됐다고 5일 밝혔다. 2019.4.5 [EBS 제공]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송독립시민행동은 EBS 박치형 부사장이 사장과의 학연으로 임명된 것이라며 자진해서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17일 성명을 내고 "신임 김명중 EBS 사장은 대학 과 후배인 박치형 씨를 부사장에 임명하는 만행을 저질렀고, 고집을 꺾지 않고 있다"라며 "그 과정에서도 EBS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은 당연히 없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부사장에 대해 "평생교육본부장으로 있던 2013년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는 PD를 하루아침에 다른 부서로 내쫓아 다큐멘터리를 중단시킨 장본인"이라며 "해당 다큐는 현대사 비극 '반민특위'를 다룬 것이었다. 박근혜 정부 '눈치 보기'였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김 사장에게 지난 정권 때 EBS에서 있었던 부당한 행위들을 조사하는 '진실규명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EBS도 공영방송인 만큼 방송사 사장 선임 과정에서 후보자 검증에 시민 참여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is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17 10: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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