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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노조-태영 갈등 결국 검찰ㆍ공정위로…윤석민 회장 고발

SBS노조, 이사회 조직개편 저지 시위
SBS노조, 이사회 조직개편 저지 시위(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 20층 사장실 앞에서 윤창현 SBS노조 본부장과 조합원들이 피켓을 들고 이사회의 조직개편을 저지하기 위한 시위를 하고 있다. 2019.3.28 nora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전국언론노조와 전국언론노조 SBS본부는 SBS 지배주주인 태영건설의 윤석민 회장과 이재규 부회장, 유종연 전 SBS콘텐츠허브 사장을 배임 등의 혐으로 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윤 회장 등을 특정경제범죄에 대한 가중처벌상 업무상 배임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공정위에도 조사 요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SBS노조는 SBS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 대주주 태영그룹이 다른 계열사들을 통해 SBS 수익을 유출했다며 반발했다. 또 최근 노사가 수익구조 정상화에 합의했는데 태영 측에서 인사 등에 개입해 지배구조를 더 공고히 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결국 고발까지 이뤄지면서 양측은 법정에서도 다투게 됐다.

오정훈 언론노조 위원장과 윤창현 언론노조 SBS본부장은 회견에서 "지상파방송사를 사익 편취의 수단으로 전락시킨 윤 회장과 하수인들의 책임을 엄히 묻겠다"라며 "국민과 한 약속을 무참히 짓밟고 기업범죄를 일삼은 이들을 이대로 방치해선 안 된다.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lis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17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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