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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정부·靑인사, 총선에 많이 나와야…조국 출마 가능성"

한국당 '세월호 막말' 전·현직 의원 징계 가능성엔 "큰 기대 안한다"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하는 홍영표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하는 홍영표 원내대표(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4.15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7일 "정부나 청와대에서도 아주 역량이 있는 분들이 내년도 총선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서 대단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한배를 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정부와 청와대 인사들이 총선에 많이 나오면 좋겠다는 얘기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역량이 있고 경쟁력 있는 분들이 많이 나와서 우리가 승리할 수 있으면 좋은 거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총선 차출론에 대해선 "본인 판단과 또 청와대 내 여러 가지 인사 계기가 있을 때 정치 참여 문제가 논의돼도 늦지 않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조 수석의 출마 가능성이 있느냐'는 물음엔 "저는 있다고 본다"면서도 "일단 제가 알기로는 본인이 (총선 출마 얘기에) 아주 손사래를 치고 펄쩍 뛴다고 한다"고 홍 원내대표는 답했다.

그는 또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과 차명진 전 의원의 '세월호 막말' 징계와 관련해선 "한국당에서 어떤 조치를 취할지 지켜보겠지만 큰 기대를 안 한다"며 "지금 한국당 분위기 자체가 막말 정치, 혐오와 증오의 언어로 자기 지지세력들을 결집해야겠다는 것인데 상당히 성과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구성 문제에서 조사위원의 자격요건을 완화하는 한국당의 요구를 수용해 법 개정을 검토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한국당에서 추천한 진상조사위원들이 법상 자격 기준을 채우지 못해서 검증 과정에서 안 됐다"며 "(한국당이) 기준을 완화해 군 출신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을 하고 있다. 그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kong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17 10: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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