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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멋따라] 곡성·구례·순천으로 떠나는 5월의 '프러포즈 여행'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봄은 온 것 같은데 날씨가 왜 이럴까?

제대로 봄을 느껴보고 싶다면 저 멀리 봄기운 가득한 남도로 한번 달려보자. 특히 5월의 남도는 연인들에게는 로맨틱한 느낌을 던져줄 여행지가 널려 있다.

◇ 곡성 섬진강 기차 마을과 패러글라이딩 체험

폐선된 철도는 여러 가지 매력을 던져준다. 전라선 철도를 부활시킨 섬진강 기차 마을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기차 테마파크다.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섬진강과 국도 17호선을 따라 구불구불 달리는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 세계 각국의 장미가 진한 향기를 뽐내는 장미공원, 열차의 역사를 총망라한 '치치뿌뿌 놀이터', 4D 영상체험관, 동물농장, 요술 랜드, 기차 마을 생태학습관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마련돼 있다.

각종 CF와 영화의 배경이 된 곡성의 증기기관차 [곡성군 제공]
각종 CF와 영화의 배경이 된 곡성의 증기기관차 [곡성군 제공]

특히 장미공원은 매년 장미의 향연이 펼쳐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봄꽃여행 명소다. 올해는 다음달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향기ㆍ사랑ㆍ꿈을 주제로 한 제9회 곡성 세계장미축제가 열린다.

만약 기차탑승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한다면 하늘을 나는 곡성 기차 마을 패러글라이딩 체험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롯데월드 서울스카이보다 5m 낮은 깃대봉(해발 550m)에서 뛰어내리면, 10∼15분 동안 하늘을 활공하는 재미와 스릴을 느낄 수 있다.

곡성의 패러글라이딩 [박준규 작가 제공]
곡성의 패러글라이딩 [박준규 작가 제공]

◇ 구례 섬진강 '비밀의 대나무숲'

곡성군에서 섬진강을 따라 내려가면 구례군이다.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한 봄날에 바닥이 보일 정도로 티 없이 맑은 섬진강을 따라 걷다 보면 섬진강 대나무숲을 만날 수 있다.

흔히 남도의 대숲하면 담양 죽녹원이 떠오르지만 구례 섬진강 대나무숲도 그에 못지않다. 안내판도 없고 내비게이션으로도 나타나지 않아서 오로지 아는 사람만 그 행운을 누리는 비밀의 명소다.

500여m의 대나무 숲길을 걷는 동안 자연과 물아일체가 된 듯 강바람에 대나무가 부딪히는 소리, 숨어있던 새들이 인기척에 놀라 날아오르는 소리에 몸과 마음이 평온해진다.

연인들이 나들이하기 좋은 대나무숲 [구례군 제공]
연인들이 나들이하기 좋은 대나무숲 [구례군 제공]

해발 542m인 백운산의 한 지맥이 구례읍을 향해 북쪽으로 거슬러 올라가다가 섬진강 변에 우뚝 솟아 멈춰선 오산은 기암절벽으로 이뤄져 있다.

정상에 있는 암자는 원효, 의상, 도선, 진각 네 스님이 도를 닦았다 하여 사성암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 순천만국가정원

튤립 만발한 순천만정원 [순천시 제공]
튤립 만발한 순천만정원 [순천시 제공]

대한민국 제1호 국가 정원으로 지정된 순천만국가정원은 2019 순천 방문의 해를 맞이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사동 일대 정원부지 112만㎡ 부지에 505종의 나무와 꽃 79만 주 등이 식재됐다. 도화지에 수채화를 그린 듯 펼쳐지는 테마정원의 비경은 탄성을 자아낸다.

◇ 남도 대중교통 정보

남도 봄 여행은 기차를 이용하면 여러모로 편리하다. 3곳 모두 서울역이나 용산역에서 KTX, ITX 새마을, 무궁화호를 탈 수 있다.

특히 곡성역에 내리면 섬진강 기차 마을까지는 700m만 걸으면 된다. 곡성 기차 마을 패러글라이딩은 픽업 서비스를 해준다.

순천의 경우 순천역에서 66, 670번 시내버스를 이용한 뒤 국가정원(동문)에서 내리면 된다. 구례의 경우 조금 복잡하다. 구례구역에 내려 농어촌 버스로 구례 공영버스터미널로 간 뒤 각 방면으로 가는 농어촌버스를 이용한다.

polpor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20 0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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