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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파키스탄, IMF와 구제금융 원칙적 합의

2018년 11월 30일 파키스탄 카라치 시내 환전소에서 현지인 직원이 미국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2018년 11월 30일 파키스탄 카라치 시내 환전소에서 현지인 직원이 미국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경제위기에 시달리는 파키스탄이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프로그램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의 무하마드 아즈하르 세입 담당 국무상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아사드 우마르 파키스탄 재무장관이 이달 초 미국을 방문해 "IMF와 모든 주요 쟁점에서 원칙적으로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그는 "기술적 세부사항과 형식상 절차는 이달 중 파키스탄에 IMF 당국자들이 방문했을 때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사드 재무장관은 미국에서 "IMF와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IMF는 이달 말 평가단을 파키스탄에 파견할 계획이다.

파키스탄 정부가 IMF에서 받을 구제금융의 규모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파키스탄에 대한 IMF의 구제금융 지원이 확정되면 1980년대 이후 13번째 지원 사례가 된다.

파키스탄은 중국이 주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사업과 관련해 620억 달러(약 70조원) 규모의 인프라 사업을 진행하면서 대규모 자금을 투자했다가 빚더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난에 처한 파키스탄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각각 60억 달러(약 6조8천억원)와 62억 달러(약 7조원) 규모의 차관 또는 원유를 지원받기로 했다.

이어 올해 2월에는 중국으로부터 25억 달러(약 2조8천억원)를 긴급 지원받기로 했지만, 위기에서 벗어나기는 역부족인 상황으로 평가된다.

현지 언론은 파키스탄이 중국에 향후 20년간 400억 달러(약 45조원)의 빚을 갚아야 한다고 보도했다.

hwangc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04/16 09: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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