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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 "北, 러 신형 여객기 구매 의향 러 하원 대표단에 밝혀"(종합)

방북 러 하원 부의장 밝혀…"평양∼하노이·울란우데 전세기 논의 중"
"민항은 제재에 미포함…北 조처로 제재 완화논의 가능해져"
하노이 도착한 고려항공 수송기
하노이 도착한 고려항공 수송기(하노이=연합뉴스) 올해 2월 24일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한 북한 고려항공 수송기에서 장비와 물품 등이 하역되고 있다. 2019.2.24 [징 제공] photo@yna.co.kr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북한이 평양을 찾은 러시아 의회 대표단에 러시아 여객기 구매 의향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을 방문한 세르게이 네베로프 러시아 하원 부의장은 14일(모스크바 현지시간) "북한 측이 러시아 항공기 구매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힌 것으로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이 평양발로 보도했다.

네베로프 부의장은 "북한 외무성과 만남에서 우리는 민간항공과 항공 안전 문제를 다뤘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이 신형 여객기를 도입하면 러시아 승객뿐만 아니라 북한에 가는 다른 외국인에게도 이롭다고 강조하면서, "민간항공 부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요구(제재 요구)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이러한 대화는 계속돼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고려항공은 러시아제 Tu-204기로 블라디보스토크와 울란우데(이상 러시아), 베이징, 상하이, 선양(이상 중국)을 오가는 국제선을 운항한다.

북한 국내선에는 Il-18과 Tu-154 항공기가 쓰인다.

네베로프 부의장은 정기 노선 외에 베트남 하노이와 러시아 울란우데로 가는 전세기편에 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네베로프 부의장은 지난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가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중단하고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겠다고 결정한 것을 거론하면서, "북한 지도부의 조처는 제재 완화 논의가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안보리에서 이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네베로프 부의장은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북한 지도부는 핵무기가 선제공격무기가 아니라 억지무기라고 말한다"며 북한을 두둔했다.

러시아 하원 대표단의 방북은 공식적으로 '러·북 경제·문화협력협정' 체결 70주년에 맞춘 것이다.

대표단은 16일 방북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tr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15 03: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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