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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사살된 공항 무장강도 거액 재산 몰수…집·현금 등

송고시간2019-04-13 23:33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알바니아 당국이 지난 9일 수도 티라나의 마더 테레사 국제공항의 여객기에서 거액의 현금을 탈취해 달아나다 사살된 무장강도의 대규모 재산을 몰수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알바니아 검찰은 당시 경찰과의 총격전 끝에 숨진 아드미르 무라타이의 가족으로부터 장물로 의심되는 현금 30만 유로(약 4억원)와 아파트 여러 채, 별장 1채, 자동차 9대 등을 몰수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사살된 무라타이는 2015년 이래 3건의 은행털이로 약 700만 유로(약 90억원)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 무장 강도단의 일원이라고 검찰은 설명했다.

그와 그의 가족은 훔친 재산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알바니아 당국은 지난 9일 티라나 공항에서 오스트리아 빈으로 수송하려고 여객기에 싣던 현금 약 500만 유로(약 64억원)가 탈취된 사건 이후 정규군과 경찰을 공항에 파견해 보안 강화에 나섰다.

경찰은 사살된 무라타이 외에 당시 교전을 뚫고 잠적한 공범들을 쫓고 있다.

지난 9일 무장강도가 여객기에 실린 거액의 현금을 탈취하는 사건이 발생한 알바니아 티라나 국제공항을 무장 경찰이 순찰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 9일 무장강도가 여객기에 실린 거액의 현금을 탈취하는 사건이 발생한 알바니아 티라나 국제공항을 무장 경찰이 순찰하고 있다. [AP=연합뉴스]

ykhyun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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