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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서 K팝 경연대회 열려…19개 팀 참여 열띤 경연

"K팝 중심으로 새로운 청년 공동체 문화 만들어져"

(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13일 저녁 시드니 시내 웨슬리 센터에서는 평소 K팝 스타들의 노래와 춤을 연습해온 19개 동아리가 참여하는 K팝 경연대회가 열렸다.

시드니 K팝 경연대회 공연 장면
시드니 K팝 경연대회 공연 장면(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백인은 물론 다양한 인종의 호주 젊은이들이 형형색색 의상과 분장을 하고 BTS, 브라운아이드걸스, 미쓰에이 등 K팝 그룹들의 율동과 노래를 재현했다.

200명 넘는 관객들이 몰려 이들의 공연에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관객 중에는 참가자들의 부모들도 상당수 눈에 띄어 K팝이 젊은 세대뿐 아니라 기성세대로도 확산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시드니 K팝 경연대회 관객석
시드니 K팝 경연대회 관객석(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시드니 체스우드에 사는 사이몬 체드본(52) 씨는 '악몽'(Nightmare)이라는 팀명으로 참여하는 두 딸을 응원하기 위해 부인과 함께 경연대회를 찾았다. 그는 "딸들 때문에 K팝을 알게 됐고 한국도 방문했었다"면서 "K팝 뿐 아니라 한식과 태권도 같은 한국 문화를 정말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사이몬 체드본(52) 씨와 부인. K팝 경연대회에 참여한 두 딸을 응원하기 위해 온 부부.
(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사이몬 체드본(52) 씨와 부인. K팝 경연대회에 참여한 두 딸을 응원하기 위해 온 부부.

'심장정지'(Cardiac Arrest)라는 팀명으로 경연에 참여하는 오로라 알링턴(21) 씨는 패션 디자인을 전공하는 대학생이다. 그는 "K팝을 통해 서로 믿고 격려할 수 있는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다"면서 "오늘 같은 큰 행사에서 K팝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과 추억을 만들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오로라 알링턴(21)씨. 대학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하면서 K팝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오로라 알링턴(21)씨. 대학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하면서 K팝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 매니저로 일하는 아론 호(22) 씨는 "호주 젊은이들에게 BTS와 비슷한 또래 K팝 스타들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K팝이 젊은이들을 결집하고 그것이 한국 영화, 드라마, 음식 등의 분야로 자발적으로 퍼지고 있다"면서 "K팝을 중심으로 새로운 청년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K팝이 새로운 호주 청년 공동체 문화를 만들고 있다고 역설하는 소셜 매니저 아론 호(22) 씨.
(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K팝이 새로운 호주 청년 공동체 문화를 만들고 있다고 역설하는 소셜 매니저 아론 호(22) 씨.

dc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04/13 23: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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