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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FA 12명 계약 완료…표승주·고예림만 팀 옮겨

송고시간2019-04-12 17:47

통합우승 흥국생명, 내부 FA 3명 모두 잡아…우승 전력 유지

양효진, 3억5천만원에 현대건설 잔류…도로공사도 배유나 잡아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고 FA 계약을 한 센터 양효진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고 FA 계약을 한 센터 양효진

[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12명의 진로가 모두 정해졌다.

FA 원톱이었던 센터 양효진은 최고액인 연봉 3억5천만원을 받고 현대건설 잔류를 선택했고, 올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흥국생명은 '내부 FA' 3명을 모두 잡아 우승 전력을 유지했다.

FA 자격을 얻은 12명 가운데 레프트 고예림과 라이트 표승주만 원소속팀을 떠나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에 각각 둥지를 트는 등 FA의 이동 폭은 크지 않았다.

올 시즌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까지 제패하며 12년 만에 통합우승을 이룬 흥국생명은 12일 FA로 풀린 센터 김나희와 레프트 신연경, 공윤희 등 3명을 잔류시키며 집안 단속에 성공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시즌 종료 후 "우승에 힘을 보탠 김나희와 신연경, 공윤희 3명을 모두 잡겠다"면서도 외부 FA 영입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올해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에 힘을 보탠 후 FA로 풀린 신연경(중앙)
올해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에 힘을 보탠 후 FA로 풀린 신연경(중앙)

[연합뉴스 자료 사진]

우승 멤버를 고스란히 유지한 흥국생명은 다가오는 2019-20시즌에 통합우승 2연패를 노린다.

챔프전에서 흥국생명에 1승 3패로 져 준우승한 한국도로공사는 FA 자격을 얻은 리베로 임명옥과 센터 배유나 등 2명과 재계약했다.

도로공사는 임명옥과 일찌감치 연봉 1억8천만원에 계약한 뒤 다른 팀과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배유나까지 품었다.

그러나 오는 21일 결혼하는 배유나는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이어 어깨 부상 여파로 수술을 받고 2019-20시즌에는 치료와 재활에 집중할 예정이다.

FA 12명 가운데 팀을 옮긴 선수는 고예림과 표승주 2명뿐이다.

베스트드레서상 받은 고예림
베스트드레서상 받은 고예림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시상식. 베스트드레서상을 수상한 고예림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19.4.1 pdj6635@yna.co.kr

올 시즌 기업은행에서 뛴 고예림은 적극적으로 전력 보강에 나선 현대건설과 연봉 1억5천만원에 계약했다.

또 GS칼텍스에 몸담았던 표승주는 이정철 전 감독 사퇴 김우재 강릉여고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기업은행으로 둥지를 옮겼다.

올 시즌 GS칼텍스에서 뛰고 FA로 풀린 표승주
올 시즌 GS칼텍스에서 뛰고 FA로 풀린 표승주

(김천=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9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의 경기. GS칼텍스 표승주가 집중해 수비하고 있다.
2019.3.19 psykims@yna.co.kr

그러나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원소속팀 잔류를 선택했다.

올 시즌 현대건설에서 뛴 라이트 황연주와 레프트 고유민은 이도희 감독과 함께 다음 시즌 도약을 노린다.

또 GS칼텍스에서 활약한 세터 이고은과 기업은행의 세터로 활동했던 이나연 역시 원소속팀과 계약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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