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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좁히는 中·日…내일부터 베이징서 고위급 경제대화

송고시간2019-04-12 17:34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화면 캡처]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과 일본이 13일부터 베이징에서 고위급 경제 대화를 개최하며 거리 좁히기에 나선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13일부터 15일까지 공식 방중한다고 밝혔다.

루 대변인은 이 기간 왕이 국무위원과 고노 외무상이 제5차 중일 경제고위급 대화를 공동 주재하며, 양국 경제 분야 관료들도 참석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일 양측은 양국 '청소년 교류 촉진의 해' 개막식에도 함께 참석하기로 하는 등 교류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루 대변인은 "양국 관계가 개선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면서 "양국 외무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중일 관계 및 공동 관심을 갖는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양국 외무장관은 중일 고위급 경제 대화에서도 만나 양자 무역 관계와 제삼자 시장 협력 등 광범위한 의제를 놓고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일 고위급 경제 대화에 일본 측 각료 6명이 참석한다며 이런 규모의 방중은 2010년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은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열린 중일 경제 대화 중 2007년 12월의 제1차 회의와 2010년 8월의 제3차 회의에 각각 각료 6명을 참석시킨 적이 있다.

그러나 양국 사이에 영유권 분쟁이 있는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를 둘러싼 대립으로 중일 관계가 악화하면서 경제 대화가 한동안 중단됐다가 지난해 4월 도쿄(東京)에서 재개된 바 있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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